아르장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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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s
Fragility
Fragility 유약
개인전
아뜰리에 에어 (Atelier international
de Recherche)
14 Rue Bonaparte 75005 Paris
France
2003
비디오 발췌 FichierQuickTime:1,2Mo/30초/다른 비디오들과 함께 반복재생
유약Fragility전은
파리에 위치한 아뜰리에 에어에서 열린 석사청구개인전으로 오브제 설치와 비디오 설치의 만남이다.이 공간은 관람객으로 하여금 설치 속으로의
개입을 요구한다. 이천개의 이미 사용된 흔적이 있는 접시들은 각각 서로 다른 사람의 이름이 작은 크기로 정가운데 새겨져 바닦을 덮었다,
이 공간의 안쪽에는 16개의 TV모니터가 설치되고, 전체적으로 어둡고 억압적인 분위기의 공간을 연출했다. 안쪽에 설치된 비디오를 보기
위해서 관람객들은 접시위를 걷게 되고 약간의 조심성만 있다면 접시위의 작은 글씨(사람이름)를 발견하게 된다... 공간에 들어서면 먼저
각각의 모니터에서 나오는 숨소리의 혼합을 들을 수있다. 관람객이 비디오에 가까이 다가가면서 모니터의 숨소리는 깨지는 접시 소리에 묻히게
된다.TV모니터 속에는 서로다른 인간의 나체 몸통 이미지들이 모델의 숨소리와 함께 방영되고, 일정한 시간간격을 두고 인간의 숨쉬는 모습은
각기 다른 갑옷을 동시각적으로 입게되면서 숨소리는 사라진다.
이 작품의 테마는 집단에 존재하는 개인의 유약함에 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군중과 개인간의 긴박함이라 할수 있겠다. 우리가 군중을
볼때는 군중은하나의 커다란 분간하기 어려운 덩어리로서 존재한다. 그러나 그속에 섞여있는 개인은 세심하게 들여다보는 사람들에겐 보여진다.
그러나 가끔 발견되는 군중속의 개인들도 그들만의 지나친 자기보호로 서로간 마음을 닫고 살고 있지는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