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장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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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s
fluid
fluid
유동체
서울시립미술관 Seoul Museum
of Art
Seosomun-Dong 37, Jung-Gu, Seoul
Korea
http://seoulmoa.seoul.go.kr
Fluid는
유동체라는 뜻의 단어로서 단단함과 두께를 가지지 않는 유동적인 흐름이란 뜻을 내포하고 있다. 사소한 힘의 영향으로 물체의 성질이 변환되며,
이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사물의 힘이나 영기, 신통력 등 일종의 정신적인 것과 관계가 있다. 영적이고 심리적psychologic인 인간의
만남을 표현하고자 했다. 인간 대 인간의 만남은 종종 어떠한 물질감을 갖지않는 무형체로 존재 한다.
이름 모를 미지의 행성의 표면으로부터 행성을 벋어나 우주에 다다르면 인간과 흡사한 두개의 투명유동체를 만난다. 이들은 서로 뭉치면서
투명체의 모습에서 질량을 가진 하나의 유동체, 소행성이 된다. 개인의 소우주가 독보적인 유동체가 아니라 개개인의 접속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하나의 복합체가 아닐까 생각해봤다 .
철학에서의 소우주 개념으로서 개인의 개별영역을 "구"라는 조형요소로 설정하고, 각각의 형체가 개인의 소우주로서 외부세계와
다른 소우주와의 접촉을 그려본 작품이다. 오늘날의 커미니케이션은 매체를 통하여 전달되어 컴퓨터를 통한 네트워크와 같은 제3의 인공적인
소통공간을 거친다. 물질적인 촉이 비물질적인 접촉으로 대치되고, 우리의 오감이 가진 직접적인 경험이 그래픽 이미지등으로 채워진 인공적인
세계를에 대한 경험으로 대신하여, 작가는 인간대 인간의 만남이라는 신체의 사회적, 물리적 접촉조차 인공적인 세계를 통하여 구성되고 분화하며
생성되는 단계에 집중한다.
비디오 발췌 (not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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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 21초